반응형 2020/02/141 2019년 회고 국내여행을 네 번, 세미나를 스물 한 개, 회사를 세 곳 다녔다. 이직한 회사를 3개월 만에 그만두고 나서 바로 외주 일을 시작했다. 친구들이 넌 쉬지도 않냐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다.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대학 다닐 적에 시는 써봤어도 소설 쓰는 건 처음이었다. 새벽에 일어나 쓰고, 밤에 쓰고, 주말에 어디 한적한 카페에 앉아 쓰고 해서 완결을 냈다. 적지만 돈도 벌었고, 몇 명의 팬이 생겼다. 솔직히 너무 기뻐서 동네방네 다 자랑하고 다녔다. 쌍둥이와 화실을 다니기 시작했다. 6-7년 전쯤, 이화여대 근처에서 다니던 화실인데 지금은 남산 타워 바로 밑에 있다. 선생님은 20대 초반의 내가 미주알고주알 늘어놓던 이야기들을 전부 기억하고 계셨다. 더 이상 미루고 싶지 않아서 운전면허 학원에 등.. 2020. 2.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