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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17

모각코를 운영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조언 모각코는 '모여서 각자 코딩'의 줄임말로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종종 쓰이는 용어다. 읽지 않아도 되는 서론; 2019년 4월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9주간 '비개모각코'라는 모각코를 운영했다. 비개모각코는 비개모(비전공자 개발자 모임; 나와 친구가 만듦)라는 페이스북 그룹에서 모집한 모각코였는데, 굉장히 순조롭게 진행됐고 마무리도 나름 깔끔했다. 그래서 모각코 후기를 작성하던 중, 단순히 참가자로서의 모각코 말고 관리자/운영자로서의 모각코 후기를 남겨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물론 모각코마다 성격도 조금씩 다르고 운영 방식도 다를 테지만, 운영이 아예 처음이라 막막한 사람이라면 이 글이 도움될 것이다. 혹 다른 팁이나 덧붙일 말들이 있다면 댓글로 적어주길 바란다. 그럼 시작! 초기 세팅 👥 운영진을 꾸리자.. 2019. 6. 18.
비개모각코 중간 점검! 나와 친구가 운영중인 비개모(비전공자 개발자 모임)에서 시작한 8주 모각코 프로젝트인 비개모각코가 어느덧 4주차에 이르렀다. 내 프로젝트명은 "ㅇㅇ초등학교 급식 챗봇 만들기"!!! 노션에 페이지들을 만들어 매주 모두가 회고를 남기기로 했는데, 어제 중간발표도 한 겸 지금껏 썼던 회고들을 올려본다. 1주차(4.20) (오늘 Sprint Seoul에 오느라 모각코 첫 시간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ㅠㅠ) 전 초등학교 급식을 알려주는 카카오톡 챗봇을 만들겁니다. 급식은 한 달 혹은 1주에 한 번 정도 초등학교 웹사이트에서 파이썬 크롤러로 긁어올 거예요. 코드가 간단할 것 같아 서버를 따로 띄우는 대신 AWS Lambda와 API Gateway를 사용해 서버리스 아키텍처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DB는 AWS Dyna.. 2019. 5. 12.
Hacktoberfest 티셔츠 왔다. (2019.02.03.에 작성한 글입니다.) 오늘의 주제 작년에 보내준다던 내 티셔츠가 이제야 왔다.직구를 해본 경험이 꽤 있어서 조금 기다려야 한다는 건 알았지만 몇 달이 걸릴 줄은 몰랐다.배송 옵션으로 1-2 days, 5-10 days 이렇게 적혀있는 것처럼 내 택배에는 shipping within 2 years라도 적혀있었나 보다. 언젠가 배송 상태 메일이 와서 매일 심심하면 한 번씩 열어보곤 했는데 웃긴 건 배송이 끝난 지금도 저 상태라는 거다. 내 택배의 잔상이 멜로즈 파크란 곳을 떠돌고 있는 모양이다. 저 멜로즈 파크라는 곳이 어찌나 재미난 곳인지 내 택배가 거의 한 달 가까이 머물러 있더라.궁금해서 구글에 검색해봤는데 아무래도 일손이 부족한 도시 같다. 신기하게 구글에 지역 이벤트까지 다 .. 2019. 2. 13.
2019년 목표(feat. 만다라트) 저번 주에 친한 친구들과 모여 훠궈 파티 겸 신년회를 했다.요즘 유행어를 배우거나(?) 술 없이 술 게임을(?) 하는 등 구성이 꽤 알찼는데, 다음 날 아침 마무리로 서로에게 엽서를 쓰고 만다라트라는 걸 작성했다.만다라트는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어쩌구...검색하면 나온다. 아직 미완이긴 하지만 내가 작성한 만다라트는 이렇다.2019년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 위대한 개발자 최종 목표는 크게 크게. 벌써 작년에 random,random()을 random.random()이라고 고쳐줬다가 쌍둥이로부터 천재 소리를 들었다. 그걸 이루기 위한 목표를 일단 8개로 맞춰놨는데 경계가 애매한 것들도 있다.일단 올해 집중하고 싶은 건 건강, 커뮤니티 활동, 공부다.내가 관심 있는 것들이기도 하고. 건강 작년부터 건강.. 2019.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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