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워킹데드 1>은 여기로)
1권을 읽고 어디가 작붕인거지...생각했는데,
2권부터 그림 작가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1권은 토니 무어, 2권은 찰리 아틀라드 클리프 레스번.
스토리도 휙휙 진행되고 재밌고 다 좋은데 작붕......아.......커크먼 씨 왜 이사람과 함께 하신 거죠....
그럼 2권 들어간다.
말 안 해도 알겠지만, 비교샷은 왼쪽이 1권, 오른쪽이 2권이다.
1) 릭 그라임스
1권에서는 나름 개성 강한 얼굴이었는데, 2권에서는 사실 백인 남성이 수염만 지우면 다들 비슷비슷하다....
작풍이 뭔가 시원시원하면서도 선을 뭉개듯이 그려서 구분이 힘들 때가 있다.
2) 로리 그라임스
좀 더 선이 억세짐
3) 칼 그라임스
미드에서처럼 총도 맞고,
미드에서 나오진 않지만 캐롤의 딸인 소피아랑 자주 꽁냥댄다.
4) 셰인
로리가 회고할 때 아주 잠깐 등장한다.
전체적인 얼굴상은 비슷?범죄자상이다
5) 데일
젠장, 2권에서 처음 등장한 허셜이랑 구분이 안 가서 중간에 멍때렸다.
이 사람이 할 말이 아닌데? 하고.
어찌어찌하면 릭이랑도 비슷함....그리고- 안드레아와-
6) 안드레아
1권에서는 나름 예뻤는데, 어쩐지 1권의 에이미와 똑같아졌다. 그리고- 데일과-
연인사이다.
7) 글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글렌!!! 안 돼애애애애애애액!!!!!!!!!!!!!
흐엉...글렌....
그래도 인간 자체는 좋다...보다보니 익숙해지기도 했고....
아래가 무슨 내용인지는 생략한다. 미드와 비슷하다고만 해두자.
매기와 잤다는사귀는 걸 허셜한테 걸렸을 땐 허셜이 거의 죽이려고 했는데, 어찌어찌 허락도 받아낸다.
8) 매기
가끔 로리와 구분 안 간다는 게 함정
미드처럼 굉장히 당찬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
9) 허셜
데일, 릭과 가끔 구분이 안 가신다.
좀비를 좀비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나, 릭 일행에게 떠나달라고 하는 등 미드와 거의 똑같다.(좀 더 기가 세긴 함)
10) 타이리스
2권 초반에 릭 일행이 애틀란타 캠핑장을 마무리하고 떠나는데, 길 한복판에서 만난다.
미드에서는 한겨울이 나온 적이 없던 것 같은데, 이때는 눈이 쌓인 겨울.(워커들이 느려지는 시기다.)
미드에서는 타이리스와 동생 사샤가 나오는데,
여기서는 딸 하나와 딸의 남자친구가 등장.(그리고 3권에서 이 둘이 엄청난 짓을 저지른다....)
끝!! 2권에서 좀비는 그리 많이 나오지 않았다.
3권에서도 좀비보다는 인간관계가 얽힌 문제들이 주를 이루는데, 미드보다 훨씬 끔찍하다.(맘에 들어!!)
가끔 으잉?!??!?!?!?!!?스러운 관계도....
4, 5권은 곧 살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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